프렘더 김자인 pdf 다운로드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사람이 하나의 세계라면, 사람을 만나는 것은 그 낯선 세계를 여행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세계를 떠도는 이방인이다. ‘프렘더’란 독일어로 ‘이방인’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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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너무나 다른 서로이기에 더 아름다운 사랑을 할 수 있는 이들의 이야기, ≪프렘더≫. 섬세한 문체가 돋보이는 김자인 작가와 파란미디어가 함께한 첫 작품으로, 세차게 휘몰아치는 눈보라 속에 서서히 파묻히는 것처럼 어둡고 치밀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소설이다. 특히 주인공 한나의 깊은 내면이 인상적으로 묘사되었다. 막막한 유학 생활과 상처뿐인 사랑, 그 모든 것을 끝내고 싶은 검은 눈의 여자, 정한나. 그런 그녀를 따뜻하게 감싸지만 비밀을 숨기고 있는 푸른 눈의 남자, 헤르만 폰 루튼(헤리). 그리고 비뚤어진 사랑으로 한나를 어둠 속으로 몰아넣는 회색 눈의 남자, 레온 베데커. 진실 혹은 거짓, 그 위태로운 경계 속에서 과연 이들은 서로의 세계에 안착할 수 있을까? 그녀의 별자리가 반짝이는 밤하늘 아래, 진실과 거짓의 경계를 벗어나 비로소 그가 전하는 진심 우리는 다르지만, 같아 다른 사람을 상처 입혀도 짧은 행복이라도 괜찮아 사랑은 미친 짓을 하게 만드니까 진눈깨비가 흩날리는 독일의 크리스마스 연휴. 유학생 한나는 우울과 무기력에 빠져 클럽에서 술을 진탕 마시고 취해 버린다. 어쩐지 위태로운 그녀가 신경 쓰여 지켜보던 헤리는 갑자기 한나가 쓰러지자 어쩔 수 없이 그녀를 집으로 데려온다. 다음 날 헤리의 집에서 깨어난 한나는 이유 없이 자신에게 호의를 베푼 그를 경계하지만, 헤리는 그저 직접 만든 따뜻한 식사를 대접할 뿐이다. 독일로 도망쳐 왔지만,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에게 버림받은 한나의 상처는 전혀 아물지 않는다. 그중 또 하나의 고통, 레온. 그는 자신이 필요할 때면 한나를 찾아오지만, 그녀의 외로움과 우울함을 방관한다. 반복되는 기대와 실망 속에서 한나는 점점 지쳐간다. 벗어나고 싶지만 그의 그늘은 거미줄처럼 촘촘하기만 하다. 레온의 비뚤어진 집착이 계속되자 헤리는 한나를 보호하기 위해 곁에 머물고, 덕분에 한나는 점점 안정을 찾아간다. 그러나 그녀가 헤리에게 마음의 문을 연 순간, 누구보다 따스했던 그의 푸른 눈동자가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주요 인물 소개] “난 이 모든 게, 내 자신조차 편하지 않아.” – 정한나 불행한 기억만 남은 한국을 뒤로한 채 도망치듯 유학을 떠났다. 그러나 독일에서도 자신은 그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고 떠도는 이방인일 뿐 그녀는 완벽히, 혼자다. 깊은 어둠 속으로 들어가려던 그때,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빛 같은 헤리를 만난다. 역동적인 크로키 그림처럼 생명력이 넘치는 그의 눈을 볼 때마다 조금씩, 살고 싶어진다. “너와 나는 다르지만, 같아.” – 헤르만 폰 루튼 부드러운 갈색 머리카락과 푸른 눈이 인상적인, 조각 같은 외모를 가졌다. 혈통 있는 귀족 집안에서 태어나 우수한 학업 성적을 거두며 완벽한 인생을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왼쪽 옆구리에 새긴 날카로운 장미 문신과 함께 깊은 상처를 숨기고 있다. 자신과 완전히 다른 듯 비슷한 한나에게 점점 끌리기 시작한다. “우리한텐 서로가 필요해, 한나.” – 레온 베데커 짙은 금발과 시리도록 차가운 회색 눈동자, 퇴폐적인 매력으로 온갖 가십을 몰고 다닌다. 그에게 여자들의 마음을 이용하는 것은 단순한 오락거리. 한나도 그중 하나일 뿐이었다. 그러나 달콤한 말에 언제나 못 이기는 척 넘어왔던 한나가 어느 순간부터 자신을 밀어내자, 점점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프렘더 김자인 pdf 다운로드
– 프롤로그………………………………
– 1부……………………………………
12월: 뼛속부터 느껴지는 감각
– 2부……………………………………
1월: 나비를 부수는 바퀴
– 3부……………………………………
2월: 입은 마음을 따라주지 않고
– 4부……………………………………
3월: 난파된 뱃사람의 눈
– 5부 ……………………………………
4월: 널 다시 볼 수 있기를
– 에필로그………………………………
– 작가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