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의 탄생 안세화 pdf 다운로드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현대 사회의 논쟁적인 소재를 SF 소설 형식으로 담은 『기억 전달자』, 핵전쟁 이후의 지구를 그린 SF 스릴러 『최후의 Z』, 미래 사회의 인간복제를 그린 『파랑 피』,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감동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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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근미래의 디스토피아를 그린 『밀레니얼 칠드런』 등 국내외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며 청소년 문학의 지평을 넓혀 온 비룡소가 청소년 문학에 또 한 번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자, 십 대 독자와 더 깊고 즐거운 호흡을 위해 새롭게 제정한 청소년 소설 문학상, 제1회 틴 스토리킹 수상작 『남매의 탄생』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틴 스토리킹은 국내 최초로 어린이 심사위원 제도를 도입한 어린이 문학상 ‘스토리킹’의 청소년 버전으로, 청소년 심사위원 제도를 도입하여 청소년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했다. 전국적으로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다양한 십 대 연령층이 응모하여 선발된 청소년 심사위원단은 최종 본심에 오른 소설을 읽고 심사하여, 마음에 드는 단 하나의 작품을 뽑았다. 청소년이 직접 골라 읽을 스토리텔링의 힘이 강한 작품을 기대했던 틴 스토리킹의 취지에 맞게, 오로지 스토리텔링의 힘으로 청소년의 마음을 사로잡은 소설 『남매의 탄생』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수상한 오빠의 정체를 밝히고자 십 대 주인공이 거침없이 달려 나가는 이야기를 그려 냈다. 일상 속에 판타지와 미스터리를 자연스럽게 녹여 낸 흥미진진한 전개로 청소년 심사위원단의 극찬을 받았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성과 강한 흡인력이 돋보인다. ‘살다 보면 별의별 일이 다 생기’는 우리네 인생이지만 매일 같은 하루하루가 반복되는 듯 보이기도 한다. 무료한 일상으로부터 신선한 탈출을 꿈꾸는 모든 십 대들의 손에 즐겁게 쥐어질 작품이다. 도무지 지칠 줄 모르고 달려 나가는 밝고 기운찬 여성 청소년 주인공의 기막힌 활약상 여름 방학 첫날, 지금까지 외동으로 살아온 고등학생 백유진에게 이전까지 없던 ‘친오빠’가 갑작스레 나타난다. 없던 오빠가 생기는 일이 현실에서 아예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하지만 유진의 오빠로 등장한 ‘백도진’은 납득할 만한 최소한의 사연조차 없이 그야말로 불쑥 유진의 삶에 끼어들었다. 황당하다 못해 기절초풍할 만한 믿을 수 없는 일이 이미 벌어진 상황에서 유진의 선택은 적극적인 돌파다. 유진은 인간인지도 불분명한 미스터리한 오빠의 정체를 파헤치고자 자기만의 방식으로 끝없이 도전한다. 충격적인 첫 등장에 비해 백도진은 거실 소파에 드러누워 온종일 TV만 보며 다소 밋밋한 행보를 보이지만, 유진은 지칠 줄도 모르고 다소 엉뚱하고 과감한 시도들을 감행한다. 답답한 구석 없이 씩씩하고 시원시원하게 밀고 나가는 유진의 성격은 청소년 심사위원단의 공감을 얻어 내며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넘어지고 부딪쳐도 툭툭 털고 다시 일어나는 유진은 누구나 저절로 응원하고 싶을 만한 강인한 주인공이다. 출간을 앞두고 원고를 다시 보니 어느 날 갑자기 생긴 오빠를 물리치기 위한 유진이의 여정 자체보다 더 주목되는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유진이의 마음가짐이었습니다. 정체 모를 오빠에게 결코 굴하지 않는 씩씩함, 몇 번을 실패해도 다시 일어나는 강인함, 어떤 상황에도 잃지 않는 웃음과 주변인에 대한 애정이 집필 당시보다 새삼 빛나 보였습니다. 9월 모의고사를 치른 뒤 해방감을 느끼고자 들른 중학교 동창회에서 유진은 자기와 마찬가지로 어느 날 갑자기 누나가 생겼다는 서강일을 만난다. 같은 날, 절친한 친구 연실이와 또 다른 친구 윤성현을 뜻밖에 아군으로 얻으며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기운차고 생명력 넘치는 네 사람은 수상한 오빠와 누나의 정체를 밝히고자 힘을 모은다. 주인공 유진의 솔직하고 대담한 매력에 더해 개성 있는 조연들까지 한데 모여 같은 목표를 이루고자 함께 달려 나가는 활극은 발랄한 재미와 통쾌한 쾌감을 선사한다. 특히 저마다의 생각과 통통 튀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똘똘 뭉쳐 이야기를 이끄는 네 사람이 주고받는 대화는 청소년 심사위원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실제로 우리들이 나누는 대화 같다”는 평을 여럿 들을 만큼 실감 나게 펼쳐지며 넘치는 현장감을 더해 준다. 판타지와 일상의 경계를 허문, 발랄하고 명랑한 미스터리 소설! 스마트폰으로 ‘읽는’ 요즘 세대를 끌어당긴 강한 흡인력,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하는 이야기성 요즘 ‘애들’은 책을 읽지 않는다고들 한다. 아니, 그렇지 않다. 웹소설부터 SNS에 이르기까지, 청소년은 늘 읽고 있다. 어쩌면 과거의 청소년들보다 더 많이 읽고 있는지도 모른다. 진짜 중고등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야기는 어떤 걸까? 지금의 십 대들은 고전적인 책의 형태에서 나아가 스마트폰으로 ‘읽는’ 세대다. 오히려 예전보다 더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끊임없이 읽고 있다. 웹드라마를 집필하고 스릴러 장편 소설을 출간한 바 있는 안세화 작가의 경쾌하고 독창적인 화법은 청소년들이 재미를 느끼기에 안성맞춤인 특성을 골고루 지녔다. 『남매의 탄생』을 호평한 청소년 심사평 중 유독 눈에 많이 띄는 표현은 ‘몰입감’이다. “한 편의 영화 같다” “가상 현실 게임 속 주인공이 된 기분이다” “야자 시간에 단숨에 다 읽어 버렸다”와 같이 입을 모아 작품의 강렬한 흡인력을 이야기한다. 오빠를 물리치려는 유진의 시도는 번번이 좌절되지만, 유진은 다시 일어서기를 거듭한다. ‘형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단순하고 소소한 바람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평범한 고등학생의 일상생활을 보여 주는 동시에 그 속에 판타지, 추리, 미스터리의 요소들을 과장 없이 자연스럽게 녹여 냈다. 마지막 장에 이르기까지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로 인해 내내 이어지는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추리 소설 기법을 닮은 문장들은 계속해서 다음, 또 그다음 사건들을 기대하게 한다. 짜임새 있게 설정된 무대 위를 활보하다 마침내 다다른 결말은 소위 ‘떡밥 회수’ 여부를 중요하게 평가하는 청소년들의 성에 찬 결말로 속이 시원하리만치 개운하고 상쾌하다.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게 펼쳐지는 명랑하고 발랄한 미스터리 소설, 청소년들이 선택한 단 하나의 작품의 탄생이다.
남매의 탄생 안세화 pdf 다운로드
1. 미스터리한 오빠
한여름 밤에 오빠가 생겼다
2. 뜻밖의 아군
비밀을 공유하는 순간 아군이다
3. 새끼손가락의 은반지
달리기의 관건은 페이스다
4. 선무당의 부적
소화기에는 안전핀이 있다
5. 수상한 공연장
마이크를 잡으면 입을 떼야 한다
6. 염원과 돌탑
염원은 허깨비를 만든다
7. 마지막 힌트
게임에는 타임 리밋이 있다
8. 한 번의 찬스
실전은 한 번뿐이다
9. 남매의 탄생
남남은 때로 남매가 된다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