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는 소설 강영숙 pdf 다운로드

기억하는 소설 강영숙 pdf 다운로드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책은 허리케인 강타, 구제역 유행, 삼풍 백화점 붕괴, 세월호 침몰, 산업 재해, 오염 물질 확산, 기후 변화, 운석 충돌 등의 이야기를 통해 재난을 들여다보고 우리 사회를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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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별일 없이 잘 지내느냐는 안부를 묻기도 어려운 시기이다. 감염병은 개인의 삶을 지배하고 있고, 한동안 가라앉아 있던 사회 전반의 문제들을 수면 위로 떠오르게 하고 있다. 지금의 감염병 유행 이전에도 우리 사회에는 끊임없이 재난이 발생해 왔다. 시민들이 살던 아파트가 무너지기도 하고, 어느 해에는 한강 다리가 무너지기도 했다. 아이들이 수련회를 갔던 숙박 시설에서, 시민들이 매일 타던 지하철에서 큰불이 난 적도 있었다. 장마와 태풍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다치고, 강한 지진으로 많은 이들이 삶의 터전을 잃는 일도 있었다. 아무리 모든 재난을 피할 수 없다 해도, 재난 대응에 있어 우리 사회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것만 같다. 피해 수습과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이 늦게나마 세워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것으로 된 것일까?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을 수 있을까? 『기억하는 소설』은 이와 같은 고민을 갖고, 재난 이후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우리 시대의 작가 강영숙, 김숨, 임성순, 최은영, 조해진, 강화길, 박민규, 최진영이 그려 낸 여덟 가지 재난의 순간을 보여 주며 재난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기억과 공감의 가치를 일깨워 준다. 재난으로 인한 아픔을 기억하고 그 슬픔에 공감하는 것이 재난 극복의 첫걸음이라는 것을 아는 이들에게, 오늘보다 더 안전하고 행복한 내일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스스로를 비춰 볼 수 있는 거울 같은 책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창비 교육에서 출간하고 있는 테마 소설 시리즈의 세 번째 책으로, 『땀 흘리는 소설』과 『가슴 뛰는 소설』의 후속이다. 재난 앞에서 인간은 작은 존재이지만 서로의 슬픔을 기억하고 아픔에 공감한다. 최진영의 작품인 「어느 날(feat. 돌멩이)」에서는 “우리가 아무리 미세 먼지 같은 그런 존재라고 해도 나는 우리가 사라지는 게 아쉽고 슬프다.”(247~248쪽)라는 말로 운석이 날아오는 와중에도 숨길 수 없는 나와 타인에 대한 연민을 보여 준다. 결국 우리가 재난을 기억하고 그 아픔에 공감하는 것은 재난을 겪는 것도 극복하는 것도 너 같고, 나 같은 ‘그냥 사람’의 몫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처럼 『기억하는 소설』은 ‘재난의 당사자 성’을 바탕으로 재난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가치를 일깨워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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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강영숙 ㆍ 재해 지역 투어버스
김 숨 ㆍ 구덩이
임성순 ㆍ 몰:mall:沒
최은영 ㆍ 미카엘라
조해진 ㆍ 하나의 숨
강화길 ㆍ 방
박민규 ㆍ 슬(膝)
최진영 ㆍ 어느 날(feat. 돌멩이)

엮은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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